아니오, 용어는 같지만 의미는 다릅니다.
확률론에서의 표본은 표본공간의 원소로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사건의 결과입니다.
통계학에서의 표본은 모집단의 부분집합으로서 모집단의 특성을 추정합니다.
확률론(probability theory)에서는 확률공간(probability space)으로 확률(probability)을 설명합니다. 확률공간의 3요소는 표본공간(sample space), 시그마대수($\sigma$-algebra), 확률측도(probility measure) 입니다. 표본공간에서 나올 수 있는 단일 결과를 표본(sample)이라고 합니다. 이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개별적인 사건의 결과입니다. 예를 들어, 동전을 한 번 던졌을 때 나오는 “앞”이나 “뒤”, 주사위를 한 번 던졌을 때 나오는 특정 숫자(예: 3)가 표본입니다. 표본공간의 표본은 각각 고유한 결과를 나타내며, 확률적 사건을 정의하는 기본 단위입니다. 표본공간에서의 표본을 표본점(sample point)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.
확률공간(probability space)은 표본공간(sample space, $\Omega$), 시그마대수($\sigma$-algebra), 확률측도(probability measure, $P$)로 구성됩니다.
통계학(statistics)에서 표본(sample)은 모집단(population)에서 추출한 데이터 집합을 의미합니다. 이는 모집단의 특성을 추정하기 위해 선택된 여러 개의 관측값으로 구성됩니다. 예를 들어, 한 도시의 전체 주민을 모집단이라고 할 때, 그중에서 5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한 데이터 집합이 통계적 의미의 표본입니다. 통계학에서의 표본은 모집단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모집단의 부분집합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됩니다.